부산시, 보육사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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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보육 유공자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유관기관, 지자체 종사자 등)를 발굴·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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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아반·365열린시간제어린이집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 공로 인정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보육 유공자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유관기관, 지자체 종사자 등)를 발굴·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포상에는 ▲대통령상에 부산시와 대전시, 충북 제천시 ▲국무총리상에 경기도 광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경남 김해시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서울시 강동구, 경북 영천시가 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민선 8기 시장 공약과 ‘제5차 부산시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아이가 행복한 부산, 미래를 준비하는 보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정부 보육정책 수립·집행 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정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어린이집 질·안전관리 ▲보육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정도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출생 초기부터 영영아(생후 12개월 이하)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부산형 영영아반’을 운영해왔다. 근무 여건은 어린이집 영영아반 교사대 아동 비율 1:3→1:2로 개선 등이다.
또 틈새 보육 강화를 위한 ‘부산형 365 열린시간제어린이집 운영’,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으로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지역 간 격차 없는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해 ‘1구군 1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부산시와 교육청은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를 발표해 전국 최초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교육과 돌봄 경계를 넘어 동행하는 새로운 협력의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간식비 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보육 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구·군이 전부 노력한 결과이며, 아울러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보육 교직원들과 관계자들 덕분이다”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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