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산은 선착, 전북·인천도 확률 50% 이상 'K리그 전원 ACL 16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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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가 16강에 선착한 가운데 K리그 팀 전원 16강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울산도 12일 치른 조별리그 6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만약 전북과 인천이 이번 경기에서 지지 않고 조 2위에 오른다면 K리그팀 전원이 ACL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다.
동부 권역 조 2위 5팀 중 3팀에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K리그가 독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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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가 16강에 선착한 가운데 K리그 팀 전원 16강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K리그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FC)에서 힘을 내고 있다. 가장 먼저 16강에 오른 팀은 포항이었다. 이미 11월 8일 조별리그 4경기 만에 J조 1위를 확정지어 토너먼트 라운드에 올랐다.
울산도 12일 치른 조별리그 6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가와사키프론탈레와 2-2로 비겨 승점 10점, I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ACL에서는 동부 권역 조 2위 5팀 중 성적이 좋은 3팀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H조 2위 맬버른시티가 승점 9점, J조 2위 우라와레즈가 승점 7점으로 울산보다 승점이 낮아 울산이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제는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 차례다. 조별리그 6차전에서 전북은 방콕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인천은 필리핀 카야FC 원정을 떠난다.
전북은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다. 이미 F조 2위는 확정이다. 현재 3위 라이언시티가 승점 6점으로 전북(승점 9)과 3점 차이가 나고, 두 차례 맞대결 결과는 1승 1패인데 득실차에서 1점 밀린다. 라이언시티가 전북을 뛰어넘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제 비기기만 하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전북은 조 1위 방콕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방콕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라 여유롭게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전북이 패배하면 H조 2위 맬버른시티에 득실차로 밀려나게 돼 G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인천도 유리한 고지는 점했지만 전북보다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 현재 G조 2위긴 하지만 요코하마F.마리노스와 승점이 같다. 즉 비기거나 진다면 경우에 따라 조 3위로 밀려나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에 인천이 승리만 한다면 조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다행인 점은 인천의 마지막 상대가 조 최약체 카야라는 점이다. 카야는 자신들 홈에서도 산둥타이산에 3실점, 요코하마에 2실점을 허용했다. 인천이 홈에서 4-0으로 기분 좋게 이긴 경험도 있는 팀이다. 인천은 설령 지더라도 운만 따라준다면 16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으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승리다.
만약 전북과 인천이 이번 경기에서 지지 않고 조 2위에 오른다면 K리그팀 전원이 ACL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다. 동부 권역 조 2위 5팀 중 3팀에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K리그가 독식하는 것이다.
전북과 방콕의 경기는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카야의 경기는 오후 5시 리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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