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 “12명이 연기한 최이재, 얹혀가는 느낌으로 찍어”

박로사 2023. 12. 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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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오는 15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13/

배우 서인국이 최이재 캐릭터를 연기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작품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서인국은 사는 내내 좌절과 실패만 경험하다 스스로 생을 포기한 취업 준비생 최이재로 분한다. 이날 서인국은 “어느 작품이든 부담감은 늘 있다. 최이재를 배우들이 열연해 주셨는데 힘드셨을 것 같더라. 그분들의 연기에 제가 내레이션을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캐릭터를 여러 명이 함께 작업하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다행히 여기 계신 배우들이 열심히 잘해주셨다. 거기에 전 많이 얹혀가는 느낌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이 연기한 최이재는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한다. 이에 대해 서인국은 “죽음을 경험하기 이전에 자신의 삶을 놔버린 캐릭터다. 그 과정 속에서 살고자 하는 희망이 생긴다. 입체적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힘들긴 했지만 즐겁게 찍었다”고 설명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5일 정오 파트1, 1월 5일 파트2 전편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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