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40년만에 첫 연예인 모델...역시 그녀였다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2. 13. 11:24
풀무원이 창사 40여년 만에 첫 연예인 광고로 이효리를 발탁했다. 이효리는 풀무원의 ‘지구식단’ 모델로 선정됐다.
박종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BM(Brand Manager)은 “풀무원은 한국 최초의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창립 이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기업 풀무원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모델 이효리와의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극대화하고 풀무원지구식단의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구식단 브랜드에서 식물성 제품과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모델 선정 이후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연말까지 강남역, 삼성역, 서울숲 등에서 온라인을 포함한 광고를 공개하기로 했다.
2024년 1월부터는 개별 제품 광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2024년 창사 40년을 맞아 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지구식단 브랜드 성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이 브랜드를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2026년까지 지속가능 식품 매출을 전체 식품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 가운데 지구 식단 브랜드 연 매출 규모를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구식단 브랜드 누적 매출은 2022년 8월 출시 이후 43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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