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상징' 바디, 세후 연봉 400만 파운드에 사우디행 고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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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가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바디의 에이전트들은 지난여름 꽤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했고, 바디는 사우디행에 400만 파운드(약 66억 원)의 세후 연봉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TNT스포츠' 등에 기고하며 레스터 소식에 밝은 벤 제이콥스 기자는 바디가 세후 연봉 400만 파운드에 사우디 이적을 고려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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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제이미 바디가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바디의 에이전트들은 지난여름 꽤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했고, 바디는 사우디행에 400만 파운드(약 66억 원)의 세후 연봉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바디는 현재 상기한 수준의 세후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는 낭만의 상징이다. 2007년 잉글랜드 8부리그 스톡스브리지파크스틸스에서 1군 데뷔를 했고 핼리팩스 타운, 플릿우드 타운을 거쳐 2012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었던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에서는 신화를 써내려갔다. 첫 시즌 29경기 5골로 부진했으나 그 다음 시즌 리그에서만 37경기 16골 10도움으로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에는 5골 8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고, 팀은 14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동화 같은 우승도 만들어냈다. 바디는 2015-2016시즌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등과 함께 걸출한 활약을 펼쳐 레스터를 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때 EPL 11경기 연속골로 신기록을 작성했고, 38경기 24골로 최다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아스널 이적설이 진하게 났지만 팀에 남는 의리도 보여줬다.
이후 2019-2020시즌 33세에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낭만적인 행보를 이어간 바디는 지난 시즌 레스터가 강등당했음에도 팀에 남았다. 사우디에서도 제의가 들어왔기 때문에 윤택한 말년을 생각하면 이적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었지만, 바디는 칼리즈의 제안에도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바디가 사우디행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TNT스포츠' 등에 기고하며 레스터 소식에 밝은 벤 제이콥스 기자는 바디가 세후 연봉 400만 파운드에 사우디 이적을 고려했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당시 칼리즈가 바디의 부상 이력 등을 이유로 영입을 중단했다는 게 해당 보도의 주장이다.
지금도 사우디 구단들은 바디를 고려하고 있다. 바디가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8경기 6골 1도움으로 여전한 실력을 과시할 뿐더러 레스터와 계약도 2024년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바디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사우디 클럽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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