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재명, 영화 <서울의 봄> 정치적으로 악용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일종(서산·태안)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고 했다.
성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성남 스토리로 영화 만드는 날도 얼마 안 남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치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가 신군부의 군사 반란을 처벌하기 위해 뭐라도 한 것처럼 얄팍한 영화 정치로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며 "본인(이 대표)과 관련된 수사와 재판이나 성실히 받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근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
ⓒ 성일종 SNS 갈무리 |
▲ 이재명 대표가 12일 자신의 SNS에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과 관련한 게시글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
ⓒ SNS 갈무리 |
앞서 같은 날, 이재명 대표는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며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성 의원은 이 대표의 글을 언급하면서 "영화를 영화로 보지 않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정치선동"이라면서 "정치군인들의 핵심인 하나회를 청산하고 방산 비리를 척결한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자유당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치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가 신군부의 군사 반란을 처벌하기 위해 뭐라도 한 것처럼 얄팍한 영화 정치로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며 "본인(이 대표)과 관련된 수사와 재판이나 성실히 받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성 의원은 지난 11월 민주당이 제출한 검사 탄핵에 대해서도 "탄핵의 대상은 이재명 대표"라면서 "정당한 절차와 대한민국 법에 의해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한다고 하는 것이 민주당"이라며 이 대표의 탄핵을 주장하기도 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