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OMC 경계심'에 외국인 매도세… 코스피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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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13일 코스피가 2520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33%) 내린 2526.95에 거래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01포인트(0.48%) 오른 3만6577.9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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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13일 코스피가 2520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33%) 내린 2526.95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4.04포인트(-0.16%) 내린 2531.12로 출발해 현재 252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415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77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1.07%), 현대모비스(0.88%), 네이버(NAVER)(0.47%), 삼성생명(0.43%), 신한지주(0.40%) 순으로 올랐다. 이와 달리 포스코퓨처엠(-2.35%), POSCO홀딩스(-2.24%),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SDI(-2.13%)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0.73%)과 운수창고(0.64%), 증권(0.35%), 보험(0.21%)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28%), 의료정밀(-1.18%), 기계(-1.03%), 화학(-0.98%) 등 업종은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디스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기조 및 경제 연착륙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01포인트(0.48%) 오른 3만6577.9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26포인트(0.46%) 높은 4643.70, 나스닥지수는 100.91포인트(0.70%) 오른 1만4533.40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97포인트(-0.82%) 내려 832.56을 기록했다. 개인이 2366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9억원, 1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LS머트리얼즈(30.00%), 포스코DX(3.16%), 에스엠(1.43%),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75%), HPSP(0.22%) 등이 올랐다. 특히 LS머트리얼즈는 코스닥에 데뷔한 전날 종가가 2만4000원을 기록해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성공했고, 이날도 전일 대비 7200원(30.00%)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3.94%), 엘앤에프(-3.32%), 루닛(-2.75%), 에코프로비엠(-2.74%), 알테오젠(-2.50%), 클래시스(-1.72%) 등은 떨어졌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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