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위무사’ 박균택, 광주서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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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인으로 선임돼 지난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당시 방패 역할을 수행한 박균택(57·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가 내년 총선 광주 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13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 정치인, 광주의 미래인 광산을 도약시킬 정치인이 되겠다"며 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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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인으로 선임돼 지난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당시 방패 역할을 수행한 박균택(57·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가 내년 총선 광주 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13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 정치인, 광주의 미래인 광산을 도약시킬 정치인이 되겠다”며 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과 한동훈을 비롯한 이른바 ‘신검부’ 세력은 잔인하고 집요하게 정치탄압을 일삼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강한 존재감과 전투력을 갖춘 정치인의 출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사로운 공명심에 절어 있는 윤석열과 한동훈을 위시한 특수부 검사들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며 “검찰 정권의 폭주를 막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광주 광산에서 태어난 박 변호사는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5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문재인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과 광주고검장을 지냈고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지난해부터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이 대표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지난 1월 이 대표 변호인으로 선임된 박 변호사는 이 대표 검찰 소환조사 때나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동행했다.
박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한 광주 광산갑은 같은 당 이용빈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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