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앞에 두고 흡연한 갈빗집… 위생 상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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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깃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영상에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주방에서 고기가 한가득 담긴 쟁반을 앞에 두고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담배와 관련한 여러 식품 업체 논란은 앞서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이러한 3차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담배를 피우더라도 최소 2시간이 지난 후에 실내에 들어가는 게 좋고,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은 기본, 흡연할 당시 입었던 옷도 바로 갈아입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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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10일 인천 서구의 한 갈빗집 주방을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갈빗집 건너편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보자 A씨가 찍은 것으로 그는 우연히 창밖을 보다가 흡연 장면을 보게 됐다고 전해진다.
영상에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주방에서 고기가 한가득 담긴 쟁반을 앞에 두고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A씨는 "직원 2~3명 정도가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웠고, 이후 씻지도 않은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몇 개월 전에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어서 그 모습이 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업소는 지자체 위생과에 신고 접수된 상태다.
담배와 관련한 여러 식품 업체 논란은 앞서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지난 9월에는 한 커플이 배달로 주문한 짬뽕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한 유명 치킨 업체의 가맹점이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진 치킨을 배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실내와 주방에서는 특히 흡연하지 않는 게 좋다. 흡연의 부산물은 연기와 입자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때 주변 사람이나 사물에 담배의 독성 물질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담배와 연기 등이 직접 손에 닿은 상태로 바로 음식을 조리하면 위생은 물론,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이러한 3차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담배를 피우더라도 최소 2시간이 지난 후에 실내에 들어가는 게 좋고,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은 기본, 흡연할 당시 입었던 옷도 바로 갈아입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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