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24시간 운영

안창한 2023. 12. 13.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는 12일부터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 구급차 등이 지나는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우선 신호권을 부여한다.

시는 10월 11일부터 두 달 동안 지역 내 전 교차로를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5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시스템 안정화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12일부터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 구급차 등이 지나는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우선 신호권을 부여한다.

포항시 교통정보센터는 긴급차와 실시간 무선 통신을 통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긴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주행 방향의 녹색 신호 시간을 연장해 신호 대기 없이 안정적으로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0월 11일부터 두 달 동안 지역 내 전 교차로를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5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시스템 안정화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총 503회(하루 평균 8.2회)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 남·북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까지 시범 테스트를 한 결과, 통행 시간은 26.9% 줄고 통행속도는 37.2% 빨라지는 성과를 보였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차량 주행 안정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차량이 교차로 통과 시 일시적 차량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소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