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지역정주형 인재육성 심포지엄 개최
‘취업사관학교’라는 별칭의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경기북부에서 산학협력미니클러스터 활동을 본격화하였다. 졸업생 취업률 증대라는 대학의 개별적 목적 너머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대학들과의 관·산·학 협력체계 강화에 적극 나선다. 경동대는 지난 9월 “산학협력 미니클러스터” 출범식에 이어 이달 1일 “지역정주형 인재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뜻을 같이하는 경기북부 소재 대진대학교, 동양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가 함께 참여하였다. 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시, 양주도시공사, 한국고용정보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경기북부 소재 기업체 유아시스템즈, 금성침대, 에스제이유엔지니어링, 카스, 잡모아 등 모두 14개 기관 및 산업체에서 90여 명이 참가하였다.
경동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청년 취업 미스매칭 현황과 분석(섹션1, 한국고용정보원 황광훈 연구위원) ▷지역정주형 인재육성 방안(섹션2, 대진대학교 일자리센터 이민수 본부장)의 발제 후에 ▷이들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참가자 종합토론 등이 세 시간에 결쳐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기업·대학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청년 고용 문제와 지역 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토론에서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정주형 인재육성을 위한, 권역내 산업 분석과 일자리 미스매칭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금찬 경동대 취업복지처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면서, 경동대 산학협력미니클러스터가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미니클러스터는 경기북부지역 관·산·학의 동반성장 및 발전을 위한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4차산업혁명시대 성장 동력이 될 인재의 원활한 육성과 수급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정주형(定住型) 청년인력 양성 ▷대학의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 시너지 증대 등을 핵심목표로 정하였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후, 대박 계약 터졌다…1484억원 받고 샌프란시스코행 | 중앙일보
- "엄마들 모임은 동물의 왕국" 정신과 의사가 본 '서열 비밀' | 중앙일보
- “혼자 죽으면 얼마나 듭니까?” 70대 싱글남의 ‘고독사 예약’ | 중앙일보
- "돈 나중에 받을테니 팀 보강해달라" 오타니가 먼저 제안했다 | 중앙일보
- "말소리 시끄러워" 이웃여성 귀 잘랐다…일본 70대 남성 엽기행각 | 중앙일보
- 드레스 은밀한 부분 더듬는 손…세상에서 가장 슬픈 패션쇼 | 중앙일보
- 면역력 떨어진 사람 90% 이상 감염…코로나 지나자 급증한 병 | 중앙일보
- 암투병 중인 장모 몸에 불 붙였다…사위의 충격적 퇴마의식 | 중앙일보
- "그녀라면 OK"…이효리, 창사 39년 풀무원 첫 연예인 모델 됐다 | 중앙일보
- 배우 권해효, 통일부 조사 받는다…"조총련 인사 무단접촉"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