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조병수 2023. 12. 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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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가 13일 오후 3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 농촌 노동 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장,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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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상승 따른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대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가 13일 오후 3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 농촌 노동 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장,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 2021년 국내체류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최초 도입한 이래, 올해에는 18농가에 총 59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인력난을 해소했으며, 향후 도입 방식 다변화를 통해 농업 인력 수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고령 농가 및 취약농가의 일손 지원을 추진해 농가에 원활하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가 해소돼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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