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투수 손동현, 서울 강서구리틀야구 방문…후배들과 즐거운 하루

이근회 2023. 12. 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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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강서구리틀야구단을 찾은 KT위즈 손동현 선수가 후배들과 함께. 맨 뒤 줄 왼쪽 김재헌 코치, 가운데 손동현 선수, 오른쪽 이종목 감독. 

지난 10일 한국프로야구(KBO) KT 위즈에서 활약 중인 손동현 선수가 서울 강서구리틀야구단 후배들과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서울 강서구리틀야구단은 손동현 선수가 야구를 시작한 야구의 고향이다. 손동현 선수는 서울 강서구리틀야구 4기 출신으로 직접 구장을 찾아 타격, 수비, 그리고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손동현 선수는 직접 아이들을 위해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는 등 미래 한국 야구의 희망이 될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서울 강서구리틀야구단 이종목 감독은 “손동현 선수는 리틀야구 선수때부터 야구에 진심이었고 누구 보다도 노력하고 예의 바른 선수였다”며 “이렇게 바쁜 시간을 쪼개 직접 후배들을 찾아와 일일 감독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너무도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 강서리틀야구 양태환 학부모는 “아이들이 프로 선수를 보고 꿈과 희망을 갖는데 출신 선배인 손동현 선수가 직접 찾아와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미래 야구 선수가 될 아이들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KT위즈 손동현 선수가 서울 강서구리틀야구단 후배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 

손동현 선수는 올해 KT위즈의 중간을 책임지며 LG트윈스와 한국시리즈에 5게임 중 게임에 출전해 완벽한 투구로 KT위즈의 허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리틀야구단은 서울에서 보기 힘든 전용 구장에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야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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