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혈관 건강 지키려면 '콜라겐' 보충하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3. 12.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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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본격 추위가 시작됐다.

체감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시기에 고혈압 환자나 혈관이 약한 노약자들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겨울철 뇌졸중, 망막혈관폐쇄 등 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려면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게 한 결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동맥경화증(혈관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증상)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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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주성분 콜라겐, 매년 1%씩 감소
꾸준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돼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2월 본격 추위가 시작됐다. 체감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시기에 고혈압 환자나 혈관이 약한 노약자들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 혈관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더라도 추운 외부와 따뜻한 실내를 오가다 보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 혈관 막히며 시력 떨어질 수도

추운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의 70%는 뇌경색으로 나타나는데,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서 뇌 조직 일부가 괴사하는 병이다. 흡연, 음주, 비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좁아져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눈 중풍(中風)'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 혈관이 막히며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방치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치명적인데, 요즘같이 기온이 떨어질 때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면서 눈으로 가는 혈류가 잘 공급되지 않으며 발병하기 쉽다.

혈관 주성분 '콜라겐' 보충 도움

겨울철 뇌졸중, 망막혈관폐쇄 등 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려면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염분과 기름(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혈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콜라겐은 혈관 탄력을 유지하고 손상을 치유한다. 체내 콜라겐은 매년 1%씩 감소해 70대가 되면 20대의 10% 수준으로 양이 급격히 줄어들어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게 한 결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동맥경화증(혈관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증상)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콜라겐은 안구 내부 조직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눈 건강 개선을 위해서도 콜라겐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

먹는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때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 구조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PH) 구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 구조 콜라겐으로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 원료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보장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형태 콜라겐인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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