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드림씨아이에스, 내년 수주 2천억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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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드림씨아이에스에 대해 내년 수주잔고 2천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수주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드림씨아이에스는 모회사인 타이거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사업을 시작했다"며 "해외기업의 국내 임상시험 수주,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해외 임상 (비임상, 1상, 2상 등)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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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KB증권은 13일 드림씨아이에스에 대해 내년 수주잔고 2천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수주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드림씨아이에스는 모회사인 타이거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사업을 시작했다"며 "해외기업의 국내 임상시험 수주,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해외 임상 (비임상, 1상, 2상 등)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미 5건의 계약 확정과 12건의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앞으로 레퍼런스가 쌓이면서 해외기업의 임상 사업모델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인수합병(M&A)를 통한 사업 다각화 역시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022년 헬스케어 인허가 전문컨설팅 업체인 메디팁(MediTip)과 비임상 업무 중개 및 컨설팅 업체인 엘씨에스(LCS)를 인수했다"며 "이를 통해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 NDA(신약허가신청) 등 컨설팅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올 인원 서비스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3분기 기준 신규 수주 657억원, 수주잔고 1,48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자회사 메디팁, 엘씨에스의 시너지, 모회사 타이거메드와의 협업을 통해 내년에는 신규 수주 1,200억원, 수주잔고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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