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리실 층은 한국입니다’…독일 밴드 ‘엘리베이터보이즈’ 방한

남호철 2023. 12. 13.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유명 보이 밴드 그룹인 '엘리베이터보이즈(Elevator Boys)'를 초청해 한국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엘리베이터보이즈(구독자 441만 명)는 독일인 20대 남성 5명으로 구성된 엔터테이너 그룹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 지난 9~12일 엘리베이터보이즈 출연 한국 홍보 영상 제작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는 엘리베이터보이즈.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유명 보이 밴드 그룹인 ‘엘리베이터보이즈(Elevator Boys)’를 초청해 한국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엘리베이터보이즈(구독자 441만 명)는 독일인 20대 남성 5명으로 구성된 엔터테이너 그룹이다.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찍은 틱톡 영상으로 유명세를 타며 ‘엘리베이터보이즈’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음악, 패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 평소 K팝에 큰 관심을 보여 올해 8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들은 한국을 방문해 한옥카페 체험, 광장시장 한식 맛보기,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등 다양한 한류 체험을 했고 K팝 댄스 체험 공간에서 BTS 멤버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한국 홍보영상도 제작해 엘리베이터보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TheElevatorBoys)과 관광공사 VISITKOREA 유튜브(@visitkorea)에 등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3 한국 문화관광대전’에는 약 5만 명이 방문했을 만큼 한국 문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올해 10월까지 방한 독일 관광객 수는 11만 5000여 명으로, 2019년도 동기 대비 약 11.8%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방한 수요를 훌쩍 뛰어넘었다.

곽재연 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전통적인 문화강국으로 여겨지는 유럽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방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굉장히 뜻깊다”며 “관광공사는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한 독일 시장을 대상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