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 11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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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으로 11곳을 추가 지정했다.
특허청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을 추가 지정한다고 13일 고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식재산 금융의 활성화 등 평가수요 증가에 맞춰 발명 등의 평가기관이 확대돼야 한다는 현장 요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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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으로 11곳을 추가 지정했다.
특허청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식재산 가치평가 기관을 추가 지정한다고 13일 고시했다.
평가기관은 특허 등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는 전문기관이다. 추가 지정으로 평가기관은 종전 22개 기관(공공 8곳·민간 14곳)에서 33개 기관(공공 8곳·민간 25곳)으로 늘어난다.
추가 지정된 평가기관 목록에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2개 은행과 시공·알피엠·영비·해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리다임그룹·㈜제이디리서치·한국기술신용평가㈜·한국특허평가㈜ 등 특허법인 9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지식재산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출·투자 등 지식재산 금융에 주로 활용된다. 특히 최근에는 지식재산 금융의 활성화 등 평가수요 증가에 맞춰 발명 등의 평가기관이 확대돼야 한다는 현장 요구가 이어졌다. 지식재산 금융 규모는 2021년 6조원에서 2022년 7.8조원으로 성장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활용하기 위해서는 평가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간기관을 중심으로 발명 등의 평가기관이 대폭 확대된 만큼, 특허청은 신규 평가기관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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