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소아암 치료비 2000만원 기부

김흥순 2023. 12. 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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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2023년 사랑나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20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올해 롯데웰푸드 임직원이 약 1000만원을 모으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마련했다.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6년 8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 가운데 10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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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급여 중 1000원 이하 적립
회사가 동일 금액 출연
2016년부터 7년간 누적 1억2000만원 지원

롯데웰푸드는 2023년 사랑나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20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 세 번째)와 손희영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 박재희 직원대표(왼쪽 첫 번째) 등이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전달한 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기부금은 올해 롯데웰푸드 임직원이 약 1000만원을 모으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마련했다. 이는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와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6년 8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 가운데 10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이에 회사가 동일 금액만큼 추가로 출연하고 기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를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해 총 12명의 치료비로 쓰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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