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페소화 가치 50% 평가절하 조치"

전가은 2023. 12. 13.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자국 통화에 대한 평가절하 조치를 발표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경제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충격 조정의 일환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은 "몇 달 간 우리는 이전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밀레이 대통령도 "다른 대안을 고려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자국 통화에 대한 평가절하 조치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달러당 400페소에서 800페소로 50% 평가절하될 예정이다.

밀레이 대통령은 "경제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충격 조정의 일환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은 "몇 달 간 우리는 이전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밀레이 대통령도 "다른 대안을 고려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 규모 축소를 위해 공공 사업 입찰을 취소하고 정부 일자리 일부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세부 사항이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에너지와 교통 보조금을 줄이는 안도 함께 발표됐다.

카푸토는 "이대로 가면 필연적으로 초인플레이션을 마주하게될 것"이라며 "우리의 임무는 재앙을 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가은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