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갈·협박 의혹' 임혜동 출국금지…소환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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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공갈·명예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전 야구선수 임혜동씨가 출국금지 조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김하성 측은 자신이 미국으로 진출하기 직전이던 2021년께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임씨가 폭행을 당했다며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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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동, 공갈·명예훼손 혐의로 피소…경찰, 기존 조사한 참고인 외 1명 추가 소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공갈·명예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전 야구선수 임혜동씨가 출국금지 조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날 오후에는 기존에 조사한 참고인 4명 외의 참고인 1명을 추가로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조사한 참고인은 야구선수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인 임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하성은 임씨에게 지속적으로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지난달 2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하성 측은 자신이 미국으로 진출하기 직전이던 2021년께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임씨가 폭행을 당했다며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 사실이 알려진 뒤인 지난 7일 임씨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임씨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때렸다"고 주장했고, 변호인을 통해 김씨에게 폭행당했을 때의 모습이라며 턱과 목, 배 등에 상처 입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김하성 측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임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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