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신세경, 애절 눈맞춤→날 선 경계…매혹적인 멜로 예고

1월 2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배우 조정석, 신세경이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13일 tvN 새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했다.

‘모범형사’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를 집필한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조정석(이인 역)과 신세경(강희수, 강몽우 역)이 임금과 세작으로 만났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조정석과 신세경의 대비되는 표정이 담겼다. 서로를 향한 운명적인 끌림이 날 선 경계가 된 변화를 담고 있는 것. 먼저 조정석과 신세경은 복사나무 꽃잎이 흩날리는 들판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서로를 향한 애절한 눈빛을 숨길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거리감도 함께 포착됐다.

또 다른 포스터 속 조정석과 신세경은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궁궐을 배경으로 날 선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등을 맞대고 가까이 선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펼칠 매혹적인 멜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조정석과 신세경의 대비되는 모습에 더해진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때는 죽기를 바라는”이라는 카피가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을 짐작케 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1월 2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