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두환 때는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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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라고 비난했다.
전두환 정권 당시 유행하던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라는 표현에 빗댄 것이다.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라는 표현은 전두환이 정부 요직에 육사 출신 인사들을 대거 배치한 것을 비꼬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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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케리커처 이미지 공유하며 비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라고 비난했다. 전두환 정권 당시 유행하던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라는 표현에 빗댄 것이다.
13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두환 군사독재정권하에서 유행했던 말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라는 표현은 전두환이 정부 요직에 육사 출신 인사들을 대거 배치한 것을 비꼬던 말이다. 또 전두환의 부인 이순자 씨가 화려한 옷차림을 즐기면서 공식 행사에 자주 나서 '육사 위에 여사'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는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도 언급한 표현이다. 당시 정 의원은 검찰 출신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취임 기사를 공유하고 "전두환 때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란 말이 있었다"며 "윤석열 땐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란 말이 회자될지도"라고 적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윤 대통령을 포함한 여당 관련 인사들을 그린 캐리커처 이미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이미지는 전종원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그림이다. 이미지 하단에는 '하나회는 해체되었지만, 민정당은 아직 그대로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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