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데뷔골 터뜨리고 재계약도 잭팟…우도기, 토트넘과 2030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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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기가 토트넘홋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기가 2030년 여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2002년생으로 미래가 창창한 우도기를 장기계약으로 묶는 데 성공했다.
2030년이 돼도 30세가 되지 않는 우도기는 오랫동안 풀백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토트넘이 빠르게 접근해 재계약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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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데스티니 우도기가 토트넘홋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기가 2030년 여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우도기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도기는 작년 여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에는 이반 페리시치를 비롯해 라이언 세세뇽, 세르히오 레길론 등 경쟁자가 많았기 때문에 우디네세로 1년 재임대를 떠났다. 그곳에서 리그 33경기 3골 4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에는 주전으로 낙점받았다. 올여름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체질을 개선하면서 우도기를 레프트백으로 선택했다. 레길론은 맨유로 임대를 떠나고, 페리시치와 세세뇽이 부상을 당하면서 우도기가 출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조성됐다.
우도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문한 인버티드 풀백 역할에 완벽히 적응했다. 시즌 초반에는 어색한 옷을 입은 듯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종종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됐다.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가 중앙으로 들어와 패스와 침투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는 패턴은 토트넘의 주 공격 패턴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뉴캐슬유나이티드전에는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우도기는 이전까지 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이날은 전반 26분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넨 뒤 중앙으로 쇄도했고, 손흥민이 키어런 트리피어를 벗겨낸 뒤 보낸 컷백을 편안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도기를 신뢰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우도기는 중앙에서 공을 잘 소유해낸 뒤 왼쪽 넓은 공간을 점유하고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후방에 머무르지 않고 공격 숫자를 늘리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갔다. 그 덕에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고 골문 가까운 곳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아낼 수 있었다.
토트넘은 2002년생으로 미래가 창창한 우도기를 장기계약으로 묶는 데 성공했다. 2030년이 돼도 30세가 되지 않는 우도기는 오랫동안 풀백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토트넘이 빠르게 접근해 재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우도기는 "이 클럽에 있는 게 매우 즐겁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잡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일한다"고 말하며 토트넘에 오래 남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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