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우수평가대학] 이공계 집중 육성 프로젝트와 창의융합인재 양성으로 대학평가 종합순위 8위
동국대학교는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8위를 하며, 최근 3년 연속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수년 간 시행한 이공계 집중 육성 프로젝트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교수연구 부문에서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10위로 상승했다. 이공계 집중 육성 프로젝트 추진이 상승의 요인이다. 양질의 논문이 발행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제도를 개편했다. 이공계열 및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장려금, 성과평가 가중치 제도 도입, 계열별 융합 연구 지원금 신설 및 SSCI 논문의 질적 기준의 연구 성과 반영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국제저명 피인용 실적을 성과평가 제도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HCP(Highly Cited Paper) 등 양질의 논문이 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국대 소속 우수 연구자를 장기 지원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내 HCR트랙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2년 AI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이를 광역화해 2023년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로 확대했다. 올 상반기엔 일반대학 첨단 분야 정원 배정을 통해 미래차 로봇 분야에서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가 선정돼 정원을 45명 순수 증원하게 됐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를 2024년부터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연계 협업해 지능형 로봇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로봇과 AI가 결합된 첨단분야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교육 부문에서는 전년에 이어 높은 순위인 5위를 유지했다. ▶학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인 ‘학과별 멘토링데이’ ▶현직자와 직무 관련 현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직무부트캠프 ‘현실감’ ▶특정 산업 종사자들과 주요 이슈를 연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 ‘산업기초분석특강’ ▶동문 현직자와의 취업·직무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링 클라쓰’ 등 학생 수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후 오프라인으로는 국내 단일대학 최대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올해에는 7700여 명이 1만1000여 건의 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동국대는 ‘동국건학장학’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 2022년 신설한 ‘동국건학장학’을 통해 70명이 전액장학금을 받았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지역사찰이 해당 지역 출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54회를 진행했으며, 750여 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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