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량 목회’ 사역자 위한 무료 분재 특강

김동규 2023. 12. 1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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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재박물관(관장 김재인 목사)이 자비량으로 목회를 이어가는 사역자를 위해 무료로 분재 특별강의 '생명나무 예술대학'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8일부터 3개월 동안 서울 서초구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정원수를 비롯해 조경수와 분재, 특수목 등의 가지치기 및 관리 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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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재박물관 김재인 목사
내달 8일부터 3개월 과정 진행
김재인(오른쪽) 분재박물관장이 서울 서초구 박물관에서 강의하는 모습. 분재박물관 제공


서울 분재박물관(관장 김재인 목사)이 자비량으로 목회를 이어가는 사역자를 위해 무료로 분재 특별강의 ‘생명나무 예술대학’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8일부터 3개월 동안 서울 서초구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정원수를 비롯해 조경수와 분재, 특수목 등의 가지치기 및 관리 등을 배울 수 있다. 수목디자인과 정원설계시공 및 관리 등도 포함된다. 김재인 관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일보를 30년 넘게 구독하면서 최근에 접한 ‘대패를 든 목사’(국민일보 11월 29일자 37면 참조) 등의 기사를 보고 뜨거운 도전을 받아 이전부터 계획해 왔던 일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는 말씀처럼 분재는 생명나무를 돌보는 가장 성경적인 일”이라며 “자비량 목회의 수단을 넘어 선교의 재능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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