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올해의 선수상’ “올해 완벽한 엔딩 이뤄…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송지훈 2023. 12.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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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셔틀콕 퀸’ 안세영(21·삼성생명·사진)이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또 서승재(26·삼성생명)가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안세영은 지난 1996년 방수현 이후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전영오픈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개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메이저급 대회에서 줄줄이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6개 대회에 출전해 5연속 우승 포함, 총 11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피곤한 한 해였지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완벽한 엔딩을 이뤄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면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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