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끔찍했던 子 사고 회상 "1400바늘 꿰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끔찍했던 아들의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데뷔 29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해 남경주, 최정원, 차지연을 초대했다.
이날 남경주는 정영주의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에게 있던 사고를 언급했고, 최정원은 "엄마들 사이에서 정말 큰 사고였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끔찍했던 아들의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데뷔 29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해 남경주, 최정원, 차지연을 초대했다.
이날 남경주는 정영주의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에게 있던 사고를 언급했고, 최정원은 "엄마들 사이에서 정말 큰 사고였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정영주는 "드라마 촬영하고 가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학생이 사고가 나서 의식이 없다'고 하더라. 순간 만우절인가 싶었다"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차가 안 다니는 조그만 골목 사거리였다. 아마 그 차량도 초행길이었나 보더라. 그 때가 아들의 몸무게가 100kg이 넘었을 때였다. 사고를 얼굴로 받았고, 눈 밑 피부가 다 사라질 정도였다. 아랫니 13개가 사라졌고, 2개는 삼켰다"고 얘기했다.
또 정영주는 "영화의 한 장면인 줄 알았다"고 씁쓸해하며 "온통 빨갛고, 잇몸과 뼈가 다 보였다. 1400바늘을 꿰맸었다"고 얘기했다.
정영주는 "저한테 생긴 일은 제가 겪으면 되는데, 자식한테 생긴 일은 어떻게 할 수가 없지 않나. '미치고 팔짝 뛰겠다'는 말이 입에 붙었다. 내가 뭘 또 잘못해서 얘가 대신 그러는 건가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드라마를 열심히 찍었는데, '내가 뭐하고 있나'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 4년 째 거주 중이라고 밝힌 정영주는 "아들이 2002년 생인데, 올해 독립했다. 아들과 같이 3년 살고 '나가라'고 했더니 '만세!' 하면서 나가더라"고 덧붙였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딸 재시·재아 "피켓 시위해야 하나…전화도 안 돼"
- '현빈♥' 손예진, 소장품 바자회 직접 개최…어떻게 진행되나
- 지연수, 일라이와 재결합 불발 후…제주서 알린 근황
- '건축가♥' 서정희, 직접 지은 초호화 2층 집…호텔 같은 욕실 자랑
- 박하선, 결혼 잘했네…"♥류수영이 신나서 해줌"
- "저X 저거 이상했다"…전종서, 속옷노출 이어 비비와 친분 '눈길' [엑's 이슈]
- "조세호가 뭐라고" 김구라, 불화설에 결국 입 열었다 [엑's 이슈]
- 화재로 위장된 할아버지·손자 타살 사건…충격적인 범인 정체 (용감한 형사들4)
- 빅뱅 완전체, 팔팔한 지드래곤 업고 '마마' 오르나 [엑's 이슈]
- 나나, 전신 타투 제거 수술 공개 "마취크림 2시간"…고통 참기까지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