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율 "자수하고 비리 장부 가져와"…방형주에 '명령' (우아한 제국)

김수아 기자 2023. 12.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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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강율이 방영주에 자수할 것과 이시강의 비리 장부를 요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이 양희찬(방영주)에 자수와 장기윤(이시강)의 비리 장부를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정우혁은 양희찬에 "긴 말 하지 않을게요. 당신이우리 엄마 죽게 만든 거 자수하세요. 그리고 장기윤 비리 장부 가져와요"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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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우아한 제국' 강율이 방영주에 자수할 것과 이시강의 비리 장부를 요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이 양희찬(방영주)에 자수와 장기윤(이시강)의 비리 장부를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양희찬의 멱살을 잡은 정우혁은 "당신이 어떻게 그래. 우리 엄마를 죽여 놓고 뻔뻔하게 아니라고 발뺌할 생각이야?"라고 분노했다.

양희찬을 용서한 정준희(김미라)의 말을 전하며 정우혁은 "당신이 내 아버지니까 미워하지 말고 살라고 했어. 근데 당신은 우리엄마 등에 칼을 꽂을 준비를 하고 있었네?"라고 말했다.

아니라고 부인하는 양희찬에 정우혁은 "내 존재가 당신한테 그렇게 거추장스러워? 당신을 아버지라고는 부르지 못해도 당신이 날 아들로 인정하는 것 같아서 고마웠어 당신이 흘린 거짓 눈물에 속은 것도 모르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계속해서 부인하는 양희찬에 정우혁은 뺑소니 범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주자 길을 가르쳐 줬다고 발뺌하는 양희찬.

정우혁은 양희찬에 "긴 말 하지 않을게요. 당신이우리 엄마 죽게 만든 거 자수하세요. 그리고 장기윤 비리 장부 가져와요"라고 요구했다.

양희찬은 없다고 말하며 "나를 못 믿으니 답답하구나"라며 억울해했지만 정우혁은 "자수와 비리 장부가 돌아가신 엄마에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이다"리고 알렸다.

그리고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나도 내 방식대로 당신 피말려 죽일 겁니다. 각오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희찬은 '살 방법을 찾아야 해'라고 독백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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