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의 딸' 이영애, 이번엔 한미동맹재단에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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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씨가 한미동맹 관련 단체에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한미동맹재단 측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미동맹재단 관계자는 "이씨가 두 차례에 걸쳐서 총 5000만원을 재단 측에 기부했다"고 매체에 밝혔다.
이씨 측은 한미동맹재단 기부 배경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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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씨가 한미동맹 관련 단체에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한미동맹재단 측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 지원과 한미동맹 증진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재단이다.
한미동맹재단 관계자는 "이씨가 두 차례에 걸쳐서 총 5000만원을 재단 측에 기부했다"고 매체에 밝혔다. 다만 이씨가 특별한 편지나 메시지 등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씨 측은 한미동맹재단 기부 배경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6·25 전쟁 때 한국을 도와준 참전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선순위로 기부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그동안 보훈 관련 후원과 기부를 지속해서 해왔다. 최근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6 ·25 참전용사,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 참전 군인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씨는 당시 공식 입장을 내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는 것도 아니고 분수 넘게 대한민국 건국일에 소신을 밝히자는 것도 아니다"며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않고 화합을 하면 조금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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