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株, 폴란드 정권 교체 따른 수주 차질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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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방산주가 폴란드 정권교체에 따른 수주 차질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업계는 폴란드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한국의 방산 수출에 차질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본계약에 이어 1차 계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한 국내 방산업체 중 2차 계약을 맺지 않은 업체와 폴란드 총선 이후 2차 계약을 맺은 업체를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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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방산주가 폴란드 정권교체에 따른 수주 차질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4.28%(1200원) 내린 2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항공우주도 0.32%(150원) 하락한 4만7300원에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세로 마쳤으나 장중 4.04%(5200원) 하락한 12만3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폴란드 야권 연합의 일원인 시몬 호워브니아 하원의장이 폴란드 민영 방송에 “법과정의당(PiS) 임시 정부가 서명한 합의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폴란드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한국의 방산 수출에 차질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본계약에 이어 1차 계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한 국내 방산업체 중 2차 계약을 맺지 않은 업체와 폴란드 총선 이후 2차 계약을 맺은 업체를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
폴란드 총선 이후인 지난 4일에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152문 등을 수출하는 내용의 2차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차 계약에서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 수출을 확정한 뒤 820대 규모의 2차 계약을 남겨 두고 있으며 KAI는 작년 폴란드와 경공격기 FA-50 48대의 수출 계약을 한번에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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