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정부 대표단 방북…"북러 모종의 협력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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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 대표단이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
아울러 그는 "유엔 제재 결의에 따라서 해외 근로자 송출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중국과 러시아에 북한 근로자가 있다는 여러 정황이 있다"며 "(북한 근로자에 대한) 현지 수요도 있고 (파견을 해야 하는) 북한의 수요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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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 대표단이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표단을 맞이했고, 평양 고려호텔에서 환영 연회가 열렸다.
통신은 대표단 방북 목적이나 협의 의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북한 근로자의 러시아 파견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일련의 과정을 보면 북한과 러시아 사이 모종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유엔 제재 결의에 따라서 해외 근로자 송출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중국과 러시아에 북한 근로자가 있다는 여러 정황이 있다"며 "(북한 근로자에 대한) 현지 수요도 있고 (파견을 해야 하는) 북한의 수요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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