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당 "검찰 권력에 시민 힘 보여주자" 민주진보연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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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이 총선 D-120일인 12월 12일 진보정당과 노동시민사회단체에 '민주진보개혁세력' 연대를 제안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민주진보개혁세력' 연대의 필요성을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의 군사반란을 통해 군사독재정권의 서막이 열린 그날 이후 대한민국이 긴 어둠의 시기를 겪었던 것처럼 검찰이 권력을 장악한 현재의 대한민국 모습은 마치 군이 권력을 장악했던 지난날을 떠오르게 한다"는 지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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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이 총선 D-120일인 12월 12일 진보정당과 노동시민사회단체에 '민주진보개혁세력' 연대를 제안했다.
그동안 울산에서는 노동자들이 밀집한 북구와 동구에서 민주당과 진보정당의 연대를 통한 국회의원,구청장 당선이 실현돼 왔지만 근래 들어 연대가 주춤한 상태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은 시민사회연대특별위원회를 발족하여 오랫동안 소통이 단절되었던 민주 진보세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정책 논의 및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며 그간의 사정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것처럼 연대를 위해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오롯이 민생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고 경제발전을 통해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민주진보개혁세력' 연대의 필요성을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의 군사반란을 통해 군사독재정권의 서막이 열린 그날 이후 대한민국이 긴 어둠의 시기를 겪었던 것처럼 검찰이 권력을 장악한 현재의 대한민국 모습은 마치 군이 권력을 장악했던 지난날을 떠오르게 한다"는 지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거부권 남용과 김건희 방탄을 통해 국민과 의회를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국민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위기에 처한 울산 경제를 살리려는 시민과 더불어 검찰 정권의 완성을 막고 국민 중심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는 울산 민주진보연대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연대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며 몇 가지 결의를 천명했다.
그 결의는 첫째,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막아내고 민생 살리기 위한 민주진보개혁 세력 연대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둘째, "울산 미래를 위한 진보 개혁정당과 시민단체, 노동단체가 함께하는 민주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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