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대전교통방송,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 방송

장재완 2023. 12. 12.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교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사장 곽영지)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라디오 다큐멘터리 '라디오피아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를 방송한다.

오는 15일(금) 오전 10시 5분 TBN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는 이번 다큐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제작 유진희, 구성 이단비)'는 6.25 전쟁 전후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유가족들의 생생한 증언과 가슴 아픈 사연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담담하게 담아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전 70주년 기념 다큐... 대전 산내학살과 평화공원 조성 지연 등 다뤄

[장재완 기자]

 TBN 대전교통방송 청사 전경.
ⓒ TBN대전교통방송
 
도로교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사장 곽영지)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라디오 다큐멘터리 '라디오피아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를 방송한다.

오는 15일(금) 오전 10시 5분 TBN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는 이번 다큐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제작 유진희, 구성 이단비)'는 6.25 전쟁 전후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유가족들의 생생한 증언과 가슴 아픈 사연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담담하게 담아낸다.

특히 학살지에 조성되기로 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 평화공원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 상황을 꼬집고 정부의 빠른 건립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대전교통방송 곽영지 사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이 끝난 나라가 아니다. 우크라이나, 중동을 보면 전쟁은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산내 골령골의 깊게 패인 흉터를 보며 과거를 기억하고 아픔을 넘어 희망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