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레인지로버 사전계약…PHEV 추가

최대열 2023. 12.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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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1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충전 가능한 배터리와 모터, 엔진을 함께 쓰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된다.

P550e PHEV 모델은 3.0ℓ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변속기와 통합한 160㎾ 전기모터, 38.2㎾h 리튬이온배터리가 들어간다.

2024년형 모델부터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이 V8 가솔린 엔진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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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1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충전 가능한 배터리와 모터, 엔진을 함께 쓰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된다. P550e PHEV 모델은 3.0ℓ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변속기와 통합한 160㎾ 전기모터, 38.2㎾h 리튬이온배터리가 들어간다. 최대출력 550마력의 성능을 니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0초 걸린다. 모터만으로 100㎞(WLTP 기준) 이상 주행 가능하다. 50㎾ DC급속충전 기능을 제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80% 수준까지 충전 가능하다. 가정에서 7.2㎾ AC월박스 공급장치를 통해 충전하면 완충까지 5시간 걸린다.

2024년형 신형 레인지로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24년형 모델부터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이 V8 가솔린 엔진에도 적용된다. SV 모델은 전용 터보 V8 마일드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615마력, 최대토크 76.5㎏·m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6초 걸린다.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아래쪽에 있던 공조 버튼이나 볼륨 조절,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 버튼 등을 없애고 스크린에 넣었다.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내에 다기능 사이드바 컨트롤러가 있어 조작이 편리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주 쓰는 기능을 바로 작동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생겼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추가됐다. 오프로드 주행 시 지형을 판독하는 반응형 시스템이다. 노면 상태나 기울기, 조향각 등을 고려해 최대 시속 30㎞ 내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한다. 전동식 사이드 스텝과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347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3800만 원이다.

롱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239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4990만원, 7인승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 4480만원이다. 레인지로버 P615 SV 가격은 3억 2660만원이다. 온라인에서 주문도 가능하다.

2024년형 신형 레인지로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24년형 신형 레인지로버 실내[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24년형 신형 레인지로버 실내[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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