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P500지수, 5,200 간다" 강세론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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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어 5,20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다만 지난해 그는 올해 목표주가로 S&P500지수 4,400을 전망했지만, 이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4,622.44보다 낮은 것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초강세장 전망을 내놓으며 S&P500지수가 내년에 5,400까지, 2025년에는 6,0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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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내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어 5,20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존 스톨츠퍼스 수석전략가와 금융리서치업체 펀드스트랫의 톰 리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목표주가를 제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796.56)보다 약 8.4% 높은 수준이다.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올해 주식시장의 급등을 예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지난해 그는 올해 목표주가로 S&P500지수 4,400을 전망했지만, 이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4,622.44보다 낮은 것이다.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이날 메모에서 "2024년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한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완화적인 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시장이 적응하는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목표주가는 현재 S&P500 상장기업들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과 일치하는 이익성장률 9%와 주가이익비율(P/E) 21.7배에 근거한 것이다.
그는 경기순환주와 기술주 등 올해 상승세를 탔던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소비와 고용시장 회복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연준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 등으로 미국 경제가 내년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팽배하다.
채권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로 보고 있지만,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이에 대해 "너무 장밋빛"이라며 "연준이 경기침체를 피하고 싶어 한다고 믿지만 금리 인하는 최소한 내년 하반기는 되어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고착화된 것으로 확인되면 4분기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초강세장 전망을 내놓으며 S&P500지수가 내년에 5,400까지, 2025년에는 6,0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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