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오시멘·토니 얻으려면 '주급 10만 이하 유망주 프로젝트'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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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수준급 스트라이커를 얻기 위해서는 주급 체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12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프로젝트' 선수들을 버리고 거물급 선수들을 선호할 수도 있다.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517만 원)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빅터 오시멘이나 아이반 토니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임금 구조를 뜯어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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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첼시가 수준급 스트라이커를 얻기 위해서는 주급 체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12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프로젝트' 선수들을 버리고 거물급 선수들을 선호할 수도 있다.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517만 원)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빅터 오시멘이나 아이반 토니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임금 구조를 뜯어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2위에 머무르며 21세기 최악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올여름에도 4억 6,780만 유로(약 6,629억 원) 거금을 투자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 파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 잭슨 등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나이가 어리고 주급이 저렴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올 시즌 완전 영입된 선수 중 25세를 넘긴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10만 파운드보다 적은 주급을 받고 있다. 첼시가 이적료를 과도할 정도로 지불할 수 있었던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도 마찬가지 이유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홋스퍼 시절까지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였으나, 파리생제르맹 시절 스타 선수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스타 선수들을 없애고 유망주 수집으로 방향을 바꾼 첼시에 적임자였다.
현재까지는 전혀 시너지가 나지 않고 있다. 어린 선수단은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고, 포체티노 감독도 자신의 축구를 아직 온전히 첼시에 칠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승점 19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러있다.
첼시에 가장 필요한 건 스트라이커와 중앙수비수다. 여기서 센터백은 부상 문제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풀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최전방에는 정통 공격수라 할 만한 선수가 없다. 니콜라 잭슨은 팀 내 최다 득점(6골)에도 안정감이 없어 믿고 맡기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역시 정통 스트라이커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다.
해결책은 외부에서 골잡이를 영입하는 것이다. 마침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토니도 잠재적인 후보로 둘 수 있다.
문제는 두 선수 모두 주급이 높다는 점이다. 첼시가 중시하는 10만 파운드 이하 주급을 만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지금처럼 하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할 수 없다. 상황을 바꾸려면 오시멘이나 토니에게 정말 큰 돈을 제안해야 할 것인데, 그것은 올해 해오던 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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