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주도적 태세로 적 도발 시 응징"

양낙규 2023. 12. 1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2일 서북도서 최전방의 연평부대와 해병2사단 작전지역을 방문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은 해병대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을 방문, 북한의 해안포 포문 개방 등 활동 변화와 이들의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이에 대응하는 작전요소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대응 사격으로 맞섰던 연평부대 포7중대도 방문해 도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해병2사단 작전지역 방문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2일 서북도서 최전방의 연평부대와 해병2사단 작전지역을 방문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가운데)이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적의 기습적인 포격도발에 맞서 용맹한 대응사격으로 적을 응징했던 포7중대를 방문하여 K-9 진지에서 화력 도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합참)

김 의장은 해병대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을 방문, 북한의 해안포 포문 개방 등 활동 변화와 이들의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이에 대응하는 작전요소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적은 9·19 군사합의 파기와 함께 서북도서 일대 해안포 포문을 개방하는 등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주도적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바탕으로 적 도발 시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대응 사격으로 맞섰던 연평부대 포7중대도 방문해 도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적이 다시 도발한다면 주저함 없이 단호한 대응으로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굴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평도 인근 우도경비대와 해병2사단 작전지역 등을 방문해서도 적의 위협에 대비해 전방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압도적인 대응으로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