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국내 최초 DJSI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

이소아 2023. 12.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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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제5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및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15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평가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기는 2009년부터 DJSI 월드지수에 선정됐으며, 15년 연속 편입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삼성전기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여 개 기업 가운데 에너지 절감 활동, 고효율 설비 도입, 폐기물 자원순환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 경영, 공급망 ESG 협력, 투명한 거버넌스 등 ESG 영역 전반에서 초일류 테크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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