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용인 백암공장 재난대응 종합훈련 실시

제일약품은 경기 용인시 백암공장에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제일약품]

재난대응 훈련은 제일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시설 내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이나 화재사고 등을 가정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모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백암119안전센터의 협조에 따라 합동으로 진행된 가운데 실제 상황으로 가정하고 불의의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교육도 이뤄졌다. 재난대응 종합훈련에서는 ▲비상 상황 시 공장 내 상황 전파 및 조치법 ▲상황실 가동 및 대처 방법 ▲임직원의 신속한 대비 훈련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 자위소방대는 백암119안전센터의 협조에 따라 ▲휴대용 소화기 시범 사용법 ▲옥외 소화전 개방을 통한 살수 훈련 ▲비상시 화재 진압법 등을 진행했다.

임영모 제일약품 안전환경부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경험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와 위기대응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사내 안전경영 정책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기반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