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0.4% 상승…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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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91포인트(0.39%) 상승한 2535.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75포인트(0.39%) 오른 2543.0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과 관련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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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0.5% 상승해 840선 근접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91포인트(0.39%) 상승한 2535.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75포인트(0.39%) 오른 2543.0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인이 6846억원 상당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5억원, 59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1.63%), 삼성전자(0.68%), 기아(0.34%), POSCO홀딩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0.14%), 현대차(0.11%) 순으로 강세를, 네이버(NAVER)(-1.84%), LG에너지솔루션(-0.93%), LG화학(-0.74%), 삼성SDI(-0.1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창고(1.57%), 섬유·의복(1.15%), 유통업(1.10%), 의약품(0.94%), 보험(0.93%) 순으로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10%), 서비스업(-0.93%), 종이·목재(-0.53%), 전기가스업(-0.36%) 순으로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세를 전개했다"라며 "다만 오늘 밤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시작으로 중요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과 관련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AI(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마이크론(3.78%), AMD(4.26%), 브로드컴(9.00%) 등 관련주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0%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인 3902.3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8포인트(0.51%) 오른 839.5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220억원, 외국인이 1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기관은 1962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DX(4.76%), 에코프로비엠(3.13%), HLB(2.35%), 셀트리온헬스케어(1.78%), HPSP(1.36%), 레인보우로보틱스(0.12%) 순으로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3.37%), 셀트리온제약(-1.15%), 알테오젠(-0.83%), 에코프로(-0.75%) 순으로 내렸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314.0원을 기록했다. 이날로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2∼13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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