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또 라운드 MVP…2R 득점·리바운드·블록 등 1위, 개인 통산 15번째 수상

김명석 2023. 12. 12. 15: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 MVP에 오른 KB 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KB 스타즈 박지수가 이번 시즌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15번째 라운드 MVP다.

1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95표 중 무려 86표를 받아 김단비(7표) 박지현(2표·이상 우리은행)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2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11초를 뛰며 평균 19.6득점에 15.4리바운드, 4어시스트, 0.6스틸, 1.8블록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은 전체 1위다.

앞서 지난 1라운드에서도 MVP에 올랐던 박지수는 이번 시즌 1, 2라운드 모두 MVP에 오르며 이번 시즌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역대 WKBL 라운드 MVP 수상 횟수에선 통산 15회로 2위 김단비, 신정자(은퇴·이상 12회)와 격차를 3회로 벌렸다. 라운드 MVP상금은 200만원.

2라운드 MIP를 수상한 삼성생명 이주연. 사진=WKBL

2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삼성생명의 이주연이 받았다. 이주연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 35표 가운데 13표를 받았다. 이다연(신한은행·9표) 김애나(하나원큐·7표) 등을 제쳤다.

이주연은 2라운드 4경기에 평균 29분 20초에 출전해 7.5득점에 5리바운드, 3.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12개의 3점슛 가운데 4개를 성공시켜 3점슛 성공률 33.3%를 기록했다.

이주연의 MIP 수상은 지난 2018~19시즌 5라운드를 시작으로 이번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다. 김지영(신한은행)을 제치고 역대 라운드 MIP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MIP 상금은 100만원.

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