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될 일 없다…맨유 항명스타 대놓고 반대 "태도가 불량, 옛날에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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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탕아' 제이든 산초가 김민재 소속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모습은 절대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뮌헨 구단 전문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지난 9월 스페인 언론 매체 '피챠헤스'를 인용하며 "산초와 맨유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 후 뮌헨이 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며 "산초가 분데스리가로 돌아온다면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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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탕아' 제이든 산초가 김민재 소속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모습은 절대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과거 맨유와 1998/9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나 선제골을 기록했던 뮌헨의 레전드 미드필더 마리오 바슬러의 시각이다.
영국의 언론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바슬러는 뮌헨이 절대 산초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발언에 주목했다.
산초가 뮌헨에 오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실력 때문이 아니다. 태도에 문제가 있다. 바슬러는 "뮌헨은 매우 엄격한 구단"이라며 "선수를 영입할 때 그 사람의 성격이 구단과 잘 맞아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초가 좋은 축구선수일 순 있으나, 뮌헨이 원하는 '인재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산초는 올 시즌 맨유의 감독 에릭 턴하흐의 전술 구상에서 배제됐다.
이는 감독의 명단 제외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고 항의했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후 리그 초반 산초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자 자신의 SNS에 불만을 터뜨리며 턴하흐와의 갈등에 불을 붙였다. 당시 턴하흐는 산초를 제외하며 "훈련 실적 부족"을 이유로 꼽은 바 있다.
이후 전 동료 네마냐 마티치의 증언으로 과거부터 그의 태도는 전혀 프로답지 못했다는 것도 밝혀졌다. 마티치는 지난달 말 개인 인터뷰를 통해 산초를 두고 "언제나 훈련에 늦어 선수들을 화나게 했다"며 "결국 선수들끼리 더 나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벌금령까지 만들어 돈을 걷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복수의 영국 언론 매체에 의해 "산초가 1군에서 제외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핑계를 대며 훈련에 불참했다"며 "무단불참은 아니었기 때문에 벌금은 내지 않았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산초의 태도는 뮌헨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바슬러다.
바슬러는 "산초에게는 태도 문제가 있다"며 "반드시 이를 고쳐야 뮌헨에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뛸 때도 산초의 행실이 바르지 않았고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며 그의 과거를 잘 알기 때문에 뮌헨이 굳이 산초를 영입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현재 산초는 오는 1월 이적시장서 맨유를 떠나 다른 팀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완전이적보다는 임대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 현재 그에게 임대를 제의할 것으로 보이는 구단은 친정팀 도르트문트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다. 지난 9월 뮌헨 또한 산초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현재 산초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보인다.
뮌헨 구단 전문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지난 9월 스페인 언론 매체 '피챠헤스'를 인용하며 "산초와 맨유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 후 뮌헨이 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며 "산초가 분데스리가로 돌아온다면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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