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39%↑마감…기관, 사흘간 1.2조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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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이 우세하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둔화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경우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될 공산도 적지 않다.
미국의 11월 CPI는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10시30분을 전후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기관은 연말 북클로징 시기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 기간 1조2천억원 가량을 사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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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각 0.68%·1.63% 상승 마감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이 우세하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둔화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경우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될 공산도 적지 않다.
미국의 11월 CPI는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10시30분을 전후로 나올 예정이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91포인트(0.39%) 오른 2,535.2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9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은 연말 북클로징 시기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 기간 1조2천억원 가량을 사담았다.
외국인은 7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6,8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도드라졌는데 삼성전자가 0.68%, SK하이닉스가 1.63% 각각 오름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3.21%, 삼성물산이 3.11%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28포인트(0.51%) 상승한 839.5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50원(0.19%) 떨어진 1,314.00원을 기록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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