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농축협, 도농 균형발전 위해 무이자자금 38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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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시 농·축협이 도농(都農) 균형 발전을 위해 무이자자금 3850억 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농협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은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무이자자금 3850억원 지원을 의결했으며, 도시 농·축협 역할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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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도시 농축협은 12일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무이자자금 3850억 원 지원한다. |
ⓒ 농협중앙회 |
전국 도시 농·축협이 도농(都農) 균형 발전을 위해 무이자자금 3850억 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아래 농협)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도농상생기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조성하는 기금이다.
이어 농협은 "(도농상쟁기금을) 농촌지역 농·축협에 지원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게 하면서 농촌 농·축협은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농협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은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무이자자금 3850억원 지원을 의결했으며, 도시 농·축협 역할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기존에 지원된 3493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7343억 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게 된다.
신상철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남세종농협 조합장)은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농촌농협과 농업인을 위한 도시농협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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