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박물관, 자비량 목회자 위한 특별 ‘강의’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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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재박물관(관장 김재인 목사)이 자비량으로 목회를 이어가는 사역자들을 위해 무료로 분재 특별강의 '생명나무 예술대학'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김 관장은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는 말씀처럼 분재는 생명나무를 돌보는 가장 성경적인 일"이라며 "자비량 목회의 수단을 넘어 선교의 재능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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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재박물관(관장 김재인 목사)이 자비량으로 목회를 이어가는 사역자들을 위해 무료로 분재 특별강의 ‘생명나무 예술대학’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8일부터 3개월 동안 서울 서초구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정원수를 비롯해 조경수와 분재, 특수목 등의 가지치기 및 관리 등을 배울 수 있다. 수목디자인과 정원설계시공 및 관리 등도 포함된다. 김재인 관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일보를 30년 넘게 구독하면서 최근에 접한 ‘대패를 든 목사’(국민일보 11월 29일자 37면 참조) 등의 기사를 보고 뜨거운 도전을 받아 이전부터 계획해 왔던 일을 실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는 말씀처럼 분재는 생명나무를 돌보는 가장 성경적인 일”이라며 “자비량 목회의 수단을 넘어 선교의 재능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분재 교육을 통해 선교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목회자 교육생이 기수를 거듭해 차차 모인다면 선교팀을 꾸려 대한민국의 자연을 돌보고 선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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