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서울의봄' 천만 넘으면 尹 지지율 20%대로 추락"

윤슬기 2023. 12. 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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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서울의 봄' 흥행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대통령 지지율은 30%대가 무너지고 2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국민 무시가 몸에 밴 대통령은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김건희 특검을 불발시키려다가 20%대 지지율조차 흔들리는 초유의 정권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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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글
"尹 심판하고 봄 맞겠다는 의지 확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서울의 봄' 흥행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대통령 지지율은 30%대가 무너지고 2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화를 보며 전두광의 하나회와 윤석열의 특수부 검찰을 동일시하는 국민들이 내년 4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심판하고 벚꽃 피는 봄을 맞겠다는 의지가 이심전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면서 "30% 지지율이 무너지면 대통령이 깜짝 놀라 이준석을 다시 한번 껴안고 이준석 신당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국민 무시가 몸에 밴 대통령은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김건희 특검을 불발시키려다가 20%대 지지율조차 흔들리는 초유의 정권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서울의 봄'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드러난 민심은 신당도 특검도 모두 삼킬 기세"라며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다. 국민은 언제나 옳고 무섭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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