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5승 좌완 에이스 잡았다' KT, 벤자민-쿠에바스-로하스 외국인 구성 완료

윤승재 2023. 12.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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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kt위즈의 2023 KBO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가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선발 벤자민이 1회 LG 홍창기가 1회오스틴을 삼진으로 잡고 기뻐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11.10.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KT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T 위즈는 12일 웨스 벤자민과 총액 140만 달러(한화 약 18억42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체 외국인 투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벤자민은 두 시즌 동안 정규 시즌 46경기에 나서 20승 10패 평균자책점 3.23의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을 기록하는 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팀 내 얼마 없는 좌완 투수로서 마운드를 탄탄히 지키며 가을야구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나도현 KT 단장은 “벤자민은 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좌완 투수다. 다음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에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로써 KT는 웨스 벤자민-윌리엄 쿠에바스 원투 펀치와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로 이어지는 외국인 삼총사와 모두 계약을 맺으며 발빠르게 외국인 구성을 완료했다. 쿠에바스와 로하스, 벤자민 세 선수는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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