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만나는 투헬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으면 매일 100%를 쏟아야 한다"

김희준 기자 2023. 12. 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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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바이에른뮌헨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6차전을 치른다.

반면 바이에른에 맨유전은 그렇게 중요도가 높은 경기는 아니다.

바이에른은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일찌감치 UCL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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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바이에른뮌헨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6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은 조 1위(승점 13), 맨유는 4위(승점 4)에 위치해있다.


맨유는 바이에른전 승리가 절실하다. 맨유는 지난 갈라타사라이와 조별리그 5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3-1로 앞서는 상황이었음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만약 이겼다면 조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현재는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맨유에 남은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단 하나다. 맨유가 바이에른을 이기고,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가 비겨야 한다. 바이에른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승리에 대한 희망이 없지는 않으나,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가 무승부를 거두는 건 천운이 따라야 한다.


반면 바이에른에 맨유전은 그렇게 중요도가 높은 경기는 아니다. 바이에른은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일찌감치 UCL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코펜하겐과 조별리그 5차전에서도 포지션 곳곳에 힘을 뺀 채 경기에 임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도 바이에른이 승리를 원할 이유는 충분하다. 지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리그 경기에서 1-5로 충격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경기력 자체가 엉망이었던 경기였기에 바이에른 입장에서도 분위기를 빠르게 쇄신하기 위해 UCL에서 이길 필요가 있다.


투헬 감독도 승리를 다짐했다. 맨유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활약을 기대한다. 맨유의 열정과 에너지에 맞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항상 이기고 싶고, UCL에서 무패행진을 계속하고 싶다. 크리스마스 전에 또다른 동력을 얻고 싶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에른이 언제나 경기장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 강조했다. 투헬 감독은 "2주 전에 0-0으로 비긴 코펜하겐전에서 우리가 모든 걸 쏟아붓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으면 매일 100%를 쏟아야 한다. 챔피언처럼 행동해야 하며, 다른 행동양식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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