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조한기 공식 출마 선언, "윤석열 정부 견제할 힘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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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남 서산시청에서 22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남 태안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의전 비서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문 인사인 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까지 5번째 도전이다.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추진, 서산 첨단 산업도시 육성, 태안에 첨단 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관광산업 고도화, 농어촌 살려 지역소멸 방지 등 4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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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일 서산시청에서 22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 신영근 |
▲ 민주당 조한기 공식 출마선언 ⓒ 신영근 |
12일,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남 서산시청에서 22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남 태안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의전 비서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문 인사인 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까지 5번째 도전이다.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에게 패했던 조 위원장은 성 의원 출마 시 3번째 맞대결을 한다.
이날 조 위원장은 "네 번 출마하고 네 번 낙선하면서 아팠지만 내일을 믿었다.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정치를 바로 세워 태안을 발전시키고 서산을 성장시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불의하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지 않는 정치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다. 서산태안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조한기에게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며 "국민을 섬기고, 정치의 품격은 살리는 정치, 국민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균형발전이 지역소멸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힌 조 위원장은 농어촌에도 젊은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추진, 서산 첨단 산업도시 육성, 태안에 첨단 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관광산업 고도화, 농어촌 살려 지역소멸 방지 등 4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혁,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서산에는 첨단정밀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단 추진, 전기·수소차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자동차와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고 약속했다.
태안은 기업도시에 국제학교, 테마파크, 주거시설 건립 등을 추진하여 신도시를 추잔하고 드론 산업의 메카와 가로림 대교, 안면도 천수만 일주도로 등 주요 관광 인프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쌀 등 주요 농작물 가격안정화 법제화, 농작물 가격 상승을 보장, 농어민 기본소득 발판을 마련, 계절성 이주 노동자 관리 체계와 인건비 국가보조 법적 장치를 마련 등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동안 한눈팔지 않고 오직 태안발전, 서산 성장을 위해 유권자와 함께해왔다"면서 "서산태안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조한기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뒤 서산과 태안에 머물며 절치부심 지역 곳곳을 누볐다. 조 위원장의 이번 도전이 국회 입성이라는 결실을 맺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일 서산시청에서 22대 총선 서산·태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 신영근 |
▲ 조 위원장은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 조한기 선거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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