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예비후보 "주류에서 배제된 시민 곁에 서겠다"

윤성효 2023. 12.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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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의당 여영국 전 의원은 "주류에서 배제된 시민들의 곁에 더 굳건히 서겠다"라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여영국 전 의원은 12일 창원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여 전 의원은 "삶의 민폐가 되어버린 정치를 바꾸어내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라고 했다.

'창원성산'에서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창원시장, 진보당 이영곤 지역위원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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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윤성효 기자]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
ⓒ 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의당 여영국 전 의원은 "주류에서 배제된 시민들의 곁에 더 굳건히 서겠다"라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여영국 전 의원은 12일 창원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여 전 의원은 "삶의 민폐가 되어버린 정치를 바꾸어내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라고 했다.

윤석열정부에 대해 그는 "정부가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진짜 사장과 교섭할 권리를 보장하는 노란봉투법이 거부당했다"라고 했다.

"현실은 더욱 참혹하다"라고 한 그는 "같은 공장에서 일해도 임금 인상과 성과 분배, 복지 혜택 등에서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완전히 배제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자본은 노동자들에 대한 분할 지배구조를 더욱 고착화시키며, 이중, 삼중으로 노동을 갈라치기하고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노동시장의 이중, 삼중 구조로 인한 불평등과 불공정을 타파하는 것을 정치의 소명으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

여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검찰을 앞세운 국정운영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국민들이 바꾸어야 한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을 함께 거론한 그는 "180석, 200석을 들먹이는 오만함으로 오로지 권력만 탐하는 제1야당의 무능 또한 심판받아야 한다"라며 "집권당이나 제1야당이 국회 과반의석을 넘기는 것은 정쟁만 부추길 뿐, 정치는 더욱 실종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과반의석 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고 노동·민생정치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제3정치의 대표주자로서 양당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협력과 연대의 정치를 이루어내는 선봉이 되겠다"라고 했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그동안 배제되고 소외된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아낌없는 응원과 믿음을 주신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정치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라며 "삶에 보탬이 되는 노동정치·민생정치·녹색기후정치를 창원에서부터 회복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창원성산'에서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창원시장, 진보당 이영곤 지역위원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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